[현장연결] 국민의힘, 혁신위원장에 '1호 특별귀화자' 인요한<br /><br />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 쇄신을 위해 혁신위원회를 꾸립니다.<br /><br />혁신위원장에는 호남 출신의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'1호 특별귀화자'이기도 한데요.<br /><br />관련 발표가 이뤄지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]<br /><br />지난 한 주간 우리 당의 혁신을 책임질 자리에 어떤 분을 모실지에 관해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높았습니다.<br /><br />혁신위원장은 우리 당의 쇄신 의지를 가늠하게 하는 자리인 만큼 당 내외 인사들로부터 두루 추천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우리 당의 약점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반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하여 개혁을 이루어 내고 취약지역, 취약계층에 대한 소구력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봅니다.<br /><br />그러려면 당 안의 시각보다 당 밖의 시각이 더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우리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, 지향점에 대한 이해와 공유가 기본적으로 바탕되어야 한다는 점도 깊이 고려했습니다.<br /><br />참고로 위원장 인선 과정에서 그 권한이나 역할에 대해 어떤 제안을 가하는 조건을 제시한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접촉한 분들 모두에게 혁신을 위한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둡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갈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교수님을 모시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갈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 교수님을 모시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대한민국 특별귀화자 1호 인요한 교수님은 전주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자랐으며 한국에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가문의 사람입니다.<br /><br />구한말 이후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, 구호, 교육 봉사를 이어온 린턴가의 자손으로 한국에 대한 오랜 봉사와 헌신으로 보수, 진보 정부를 망라해 많은 훈장을 받은 바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하는 등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서도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.<br /><br />지난 8월에는 우리 당 모임에 발제자로 오셔서 정곡을 찌르며 가감없는 쓴소리를 전해 주신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날의 정치가 안고 있는 문제, 타협의 부재, 배타적인 줄 세우기, 상대에 대한 증오와 배제의 문화 등 현실 정치의 민낯에 대해 뼈아픈 고언을 하셨습니다.<br /><br />정치개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도 가지고 계신 만큼 우리 국민의힘을 보다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요한 교수님께서 최적의 처방을 내려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그 위원회의 구성, 활동 범위,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대해 전권을 가지고 자율적, 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.<br /><br />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온전히 구성원들의 의지와 노력입니다.<br /><br />당에 소속된 우리 모두가 변화하지 않으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옷만 바꿔 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에 구성원 모두가 동참하여 당의 변화를 만들어내야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정치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신 인요한 교수님을 가칭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.<br /><br />오늘 혁신위원장 인선이 국민이 인정하는 매력 있는 정당으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이재명 대표의 당무 복귀를 환영합니다.<br /><br />당무에 복귀하면서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더욱 환영의 마음을 표합니다.<br /><br />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민생현안을 국회가 풀어나갈 수 있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게 되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